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초기 물량을 완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가입자 1만5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 추가 물량을 확보해 주말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가격 경쟁력, AR·VR 서비스의 화질 등이 젊은 고객층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분간 갤럭시 S10 5G는 매일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단말기 수급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도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업계 처음으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KT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사할 초능력과 같은 8대 서비스와 국내 최다 8개의 에지(Edge) 통신센터와 5G 커버리지 등 요금, 서비스, 네트워크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10 5G’ 출시로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자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 최대 3배차이…가장 많은 통신사는"기사 참고)
LG유플러스는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무제한 요금제인 5G프리미엄(9만5000원), 5G스페셜(8만5000원)에 가입하면 47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