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 체결(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가 장애인 채용에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일련의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이수한 6명의 중증장애인이 올해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한다. 이달에는 사내 식물 관리 담당 지적장애인 2명을 우선 배치했다. 7월에는 네일케어 담당 4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공단과 맞춤 훈련을 진행 중이다.
장애인 직원이 직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도 별도 채용했다. 장애인 직원의 근무 관련 고충을 수렴할 뿐 아니라 공단, 복지관, 보호자와의 면담을 진행해 적응을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연간 2회로 확대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내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5%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비장애인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17일에 열릴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사업체로 참가해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