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유럽 이어 영국서 브랜드 론칭…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기대
▲쌍용차가 신형 코란도가 유럽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Birmingham)에서 열린 코란도 론칭 행사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준중형 SUV 코란도를 앞세워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28~29일(현지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에서 코란도 중부유럽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행사에는 임한규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를 비롯해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스위스 등 중부유럽 지역 쌍용차 대리점 및 판매점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코란도의 내·외관을 둘러보며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의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높은 수준의 다양한 편의사양, 2열 공간을 비롯한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코란도의 상품성과 경쟁력에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벨기에 행사에 이어 이달 2일에는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Birmingham)에서 10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영국 론칭 행사도 열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의 유럽 론칭 행사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코란도의 해외지역별 론칭을 이어가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