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고흥군 봉래면 쑥섬에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화요일인 16일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3도, 부산 20도, 울산 23도, 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의 분포를 기록하겠다. 강릉과 광주,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10~40mm, 남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강원동해안·경북에는 다음날까지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초속 8∼13㎧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광주·전남·제주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