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키, 엠블럼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충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지수다. 지난 2016년부터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가정용보일러 부문은 2017년 처음 조사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23점(35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1960년대 파이프 온수 온돌난방 방식의 연탄보일러 개발을 시작으로, 1970년대 기름보일러, 1980년 일체형 기름보일러, 1990년대 저탕식 가스보일러 등 보일러 기술을 혁신하며 지난 50년간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보일러 음성제어 서비스를 출시하며 그동안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기술을 강조해 온 국내 보일러 시장의 변화를 선도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들로부터 귀뚜라미보일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귀뚜라미보일러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