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VR 테마파크 몬스터VR의 운영 기업인 ‘GPM’은 ’거북선VR‘의 BI를 공개하고 거북선을 통한 우리 역사의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역사에 상징적인 존재인 거북선을 활용한 VR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올바른 우리 역사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된 BI는 거북선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붓글씨로 거친 느낌을 강조해 거북선의 강인함을 전달하고 있다.
‘GPM’이 개발 중인 거북선VR은 실제 거북선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외관에 목재와 쇠 재질을 혼합해 사실감을 높였다. 또 VR을 통해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전투 콘텐츠가 강점이다.
거북선VR 어트랙션에 탑승하면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돼 노량대첩 속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거북선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가는 듯한 움직임과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거북선의 탄생 배경 및 주요 전투 소개 등 다양한 연출 장면 등을 통해 정보 제공과 동시에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GPM은 거북선VR을 내달 30일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인 '서울 VR·AR 엑스포 2019’에서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준 GPM 대표는 “올바른 우리 역사의 교육과 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높아지고 있는 시기”라며 “거북선VR을 통해 책이나 화면이 아닌 VR을 통해 우리 역사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