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물오른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추신수는 역전 2타점 3루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327에서 0.345(55타수 19안타)로 뛰었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2-2로 맞선 5회말 1사 2, 3루에서 하비의 5구째 시속 94.2마일(약 152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3루타를 만들어냈다. 이 사이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텍사스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5-4로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