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모바일 무선충전 관련 사업을 국내 중견기업 켐트로닉스에 매각했다. 5G 등 미래먹거리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켐트로닉스는 자회사 위츠를 통해 삼성전기 모바일 무선전력전송 사업과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코일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약 210억 원으로, 2년간 5회 분할지급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조치를 통해 무선 통신 사업 분야를 5G 이동통신 부품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5G 등 신산업 쪽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모바일 무선전력전송 사업 등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