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 퇴치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 달 동안(3/22~4/21) 동안 효율적인 수면을 위한 백색 소음기, 기능성 베개와 에너지 섭취를 위한 자양강장 음료 등의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안대 판매량은 3배 이상(228%), 기능성 베개는 52% 각각 신장했다. 특히 코골이를 방지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수면 코 밴드는 약 4배 오른 295%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소음 방지용 귀마개와 이갈이 방지를 위한 마우스피스 판매량은 각각 27%, 15%씩 늘었다.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아로마 램프 및 오일도 21% 증가했다.
졸음을 밀어내는 제품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에너지 음료의 판매량은 124%로 2배 이상 늘었고, 자양강장 드링크는 20% 증가세를 나타냈다.
G마켓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 예방을 위한 관련 상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