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브레인콘텐츠가 중국 관광객 증가와 스아이코코 성장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레인콘텐츠는 온라인 복권정보 콘텐츠 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하는 종합 플랫폼 업체”라며 “주요 사업은 온라인 복권정보 콘텐츠 사업(로또리치), 화장품 사업(스와니코코), 텍스리펀드 사업(글로벌텍스프리), IT사업(넷크루즈)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텍스프리는 중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며 “스와니코코는 국내 유통망 확대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3월 KITS 영업 양수 이후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대규모 단체 관광객 회복과 여름 성수기가 이어지면, 관련 실적은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스와니코코는 국내 올리브영 17개 매장에서 주력 제품인 펩타이드 아이크림, 버거쿠션, 립틴트를 판매하고 있다. 공급 대상이 올해 하반기 올리브영 200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화장품 품목도 기존 3개에서 1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스와니코코의 주력 제품인 ‘펩타이드 아이크림’ 등 50여 개 화장품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알리페이, 텐센트)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