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원예치료전문가 근황 드러나
한성주 향한 스포트라이트, 아픈 기억 '강제소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잊혀질 권리'를 박탈당한 모양새다.
29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현재 원예치료전문가로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주의 근무지 및 직책까지 알려지면서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도 세간의 도마에 오르게 된 모양새다.
특히 다수 매체 보도에는 한성주가 지난 2011년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를 입은 전력까지 언급됐다. 당사자로서는 상처로 남았을 기억이 사실상 강제 소환되면서 불쾌감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제2의 인생'이란 수식어가 도리어 한성주의 '제2의 인생'에 잡음이 된 셈.
한편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2011년 남자친구의 사생활 유출이 단초가 되어 사실상 방송 활동에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