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계속기업 불확실성"

입력 2019-04-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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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옐로모바일은 29일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의견거절 근거에 대해 주요 감사절차에 제약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주요 종속회사로부터 연결재무제표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받지 못하였으며 연결회사의 영업권 손상평가 등과 관련해 회계감사기준에서 요구하는 감사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로 종료되는 보고 기간에 순손실 1180억 원이 발생했고 재무제표일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2760억 원만큼 초과한다"라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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