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날씨...최고 28도

입력 2019-05-02 20:11

3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한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으며 수원 26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등 전국 대부분이 25도를 웃돌아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2~6도 높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 일부에서는 늦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가 0.5∼1.0ｍ, 동해 앞바다가 0.5∼1.5ｍ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2.0ｍ까지 이를 수 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대기가 건조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