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내·외, 농어촌 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1차 조정회의를 열어 임금 협상을 실시했다.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은 지속해서 진행하기로 하고 파업은 철회하는 데 합의했다.
노조는 올해 인상분을 포함,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인한 임금 손실분 등을 고려해 월 47만 원 인상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2세로 연장하고 근로 일수를 현행 20일에서 19일로 단축하는 것도 요구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