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5일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4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574억 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자본건전성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신계약 가치와 지급여력(RBC) 비율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가치는 3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RBC 비율은 34%P(포인트) 오른 338%를 기록했다. 다만, 총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조12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계약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이익으로 환산한 수치다. RBC 비율은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은 15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