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피리부는 소년’의 정체가 가수 카더가든으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피리부는 소년’이 하진의 ‘We all lie’를 선곡, 56표로 가수 최효인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걸리버는 폴킴의 ‘길’을 선곡,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64표를 얻은 ‘걸리버’가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또 한 번 102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남성 가왕이 5연승에 성공한 것은 3년만이다. 아쉽게 패한 ‘피리부는 소년’은 가수 카더가슨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카더가든은 “얼굴이 목소리가 괴리가 있다는 소리가 들었다. 그래서 얼굴 없는 가수이고 싶었다”러며 “가면을 쓰면 어떻게 봐주실까 싶었다. 제가 잘 움직이는 사람이 아닌데 가면을 쓰니 막 움직이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카더가든을 꺾고 5연승 가왕 자리에 오른 ‘걸리버’의 유력 후보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