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우왕’의 정체가 가수 홍경민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우왕’이 플라워 ‘Crying’을 선곡, 60표로 가수 유승우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걸리버는 이적의 ‘빨래’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68표를 얻은 ‘걸리버’가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100대 가왕이 됐다. 아쉽게 패한 우왕은 가수 홍경민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홍경민은 “복면을 쓰고 하니 화면에 나오는 걸 생각하지 않고 빠져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노래하는 재미를 오랜만에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홍경민을 꺾고 100대의 자리를 지킨 ‘걸리버’의 유력 후보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