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미우새'에 출연 중인 김건모와 그의 모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 25일 경기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25주년 기념콘서트를 가졌다. 6000여 명의 포천시민이 김건모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김건모는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했으나, 미리 예정돼있던 이날 공연에 출연했다. 시민들은 더 큰 박수를 보내며 슬픔을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 측 관계자는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한 것이 맞다. 하지만 방송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스튜디오 녹화에 지난 3월부터 참여하지 않았고, 26일 방송분에서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하차설이 나돌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시키며 90년대를 이끈 히트 가수다. 김건모는 오는 6월 8일까지 전국 순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