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N스포츠, MBN 방송 캡처)
U-20 대표팀 이강인(발렌시아)의 떡잎부터 남달랐던 어린 시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인천광역시가 고향이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KBS N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이다.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 신동들을 소개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당시 7살이던 이강인은 주장을 맡으며 벌써부터 '축구 신동'임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박지성과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골 세레머니를 재현한 광고에 동반 출연해 눈길을 산 바 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유스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TV 방송에 수차례 출연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한 그는 2017년부터는 리저브팀인 메스타야에서 뛰다 지난해 말 마침내 1군에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U-20 대표팀이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