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ICT사업 등 신규 사업의 편입효과 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800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9548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모습이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 또한 기존 추정(매출액 1조2880억 원, 영업익 265억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계사업 편입과 한화정밀기계의 공작기계사업, 한화시스템의 ICT사업 편입 등 사업규모 확대로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방산-민수 사업의 결합과 유사 사업부문간 결합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 재편이 완료됐고 1분기 실적에서 조금씩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의 확대가 기대되며 전체적인 성장모형은 견고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CTV 부문에서는 중국산 CCTV 퇴출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및 스파이칩 이슈로 인해 CCTV 부문에서 반사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북미 수출 확대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