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시스템창호 기업 이건창호가 영화 ‘기생충’ 속 박사장네 집에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와 중문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 주 무대로 등장하는 박사장네는 실제 존재하는 집이 아닌 실감나게 제작된 세트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장은 봉준호 감독의 요청에 따라 실제 존재하는 집처럼 제작하기 위해 건축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지어졌다.
이 주택의 거실과 부엌 문으로는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HI’가 적용됐다. ‘ADS 70 HI’는 이건창호의 시스템 창호 제조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인 도어 제품이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우수한 내구성과 심플한 디자인을 두루 겸비했다.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하드웨어를 적용하여 단열성과 기밀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특수 키 실린더를 사용하여 방범 기능도 탁월하여 주로 고급 주택이나 초고층 건물에 적용된다.
저택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이건창호의 인테리어 슬림중문브랜드 이건라움의 ‘S-SYNCHRO’가 적용됐다. ‘S-SYNCHRO’는 한 쪽 문을 열고 닫으면 반대쪽 문도 동시에 열리고 닫히는 양개형 슬라이딩 도어이다. 좁은 복도나 통로에 설치하기 적합하며, 상업공간 또는 사무실의 일부를 미팅룸으로 간단히 변신시키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
이건창호 담당자는 “절제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저택 인테리어에 이건창호의 브랜드 컨셉이 잘 부합하여 영화 속 건축 자재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를 감상할 때 등장인물 뿐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축물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