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최초 제안자…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 역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설연구소인 토지주택연구원 제4대 연구원장으로 황희연<사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희연 신임 연구원장은 1951년생으로 전남 출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한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LH관계자는 “황 연구원장의 취임으로 LH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싱크탱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