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상장 주식시장이 닷새 만에 반등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압타머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개발업체인 압타바이오가 공모가인 3만 원보다 45% 높은 4만3500원(1.15%)으로 장외에서 마감됐다. 압타바이오는 12일 기관경쟁률 856.41대 1, 공모청약 경쟁률 663.03대 1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심사청구 종목들엔 약세가 이어졌다. 화장품·천연 및 기능성 원료개발 업체 제너럴바이오는 3만8000원(-2.56%)으로 5주 최저가로 조정됐고,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과 바이오 신약 연구 개발업체 올리패스는 각각 2만3750원(-1.04%)과 4만7100원(-0.11%)을 기록했다.
이날 공모청약 마감날인 금융지원 서비스업 신한스팩 5호는 6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에이스토리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희망공모가는 1만1600~1만4300원이며 다음달 3~4일 수요 예측 일정이다.
테라젠이텍스의 계열사인 면역항암제 신약개발업체 메드팩토는 4만4000원(-2.22%),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도 2만2000원(-2.22%)으로 하락했다.
반면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은 각각 78만5000원(0.64%), 1만3600원(0.74%)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