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LS전선아시아가 올해도 실적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LS전선아시아가 2분기 매출액 1382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4%, 76% 증가한 수치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인프라 투자와 건설 시장 호조에 따른 전력케이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도 전력 케이블 수주가 높은 성수기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S전선아시아가 올해 전년대비 47% 늘어난 영업이익 26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LS비나와 LS CV의 전력 케이블 가동률이 각각 97%, 8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도 주상복합, 신도시 등 베트남 건설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력 케이블의 높은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는 기투자된 MV(중압)증설과 선재 사업 추가로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