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지연 ‘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9-06-18 08:18수정 2019-06-18 09:0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TB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지연으로 올해 감익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51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하향했다.

이경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435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리니지2M의 국내 출시시점을 4분기로 조정하면서 매출액 추정치가 18% 하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마스터 및 부분 유료화 전환 효과로 2분기 리니지의 매출 반등이 예상되지만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동사의 최대 기대 신작인 리니지2M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플랫폼은 디바이스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PC 또는 콘솔 플랫폼 대비 차별화 요소들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니지에 대한 의존도 감소와 해외 진출 및 장르 다변화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한다”고 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