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올해 출시된 ‘지니어스(Genuis)’의 원천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RF(Radio Frequency)를 이용한 치료에서 마이크로 니들(Micro-needle)의 치료 깊이를 조절해 3차원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허 등록 승인을 통해 인텔리전트 RF(Intelligent RF) 전달 플랫폼인 ‘지니어스’의 핵심 경쟁력에 해당하는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등록으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기술의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술자가 원하는 깊이에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안전하고 명확한 시술 환경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니어스는 오랜 기간 루트로닉이 한국과 미국 연구진의 컬래버를 통해 개발한 최초의 제품으로 에너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에 입각해 제조됐다. 이번에 등록받은 특허기술인 3D 프락셔널 RF(3D Fractional RF) 기술이 적용되었다.
한편 지니어스는 미국과 유럽,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회사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