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홈쇼핑 등 미디어 역량을 녹여낸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방송 진로탐색, 뉴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TH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문화경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더욱 다양한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존의 방송국 견학, 직업활동은 물론 MR스포츠 등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학생 16명은 K쇼핑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들과 함께 방송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실제 홈쇼핑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에서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한 방송 촬영을 직접 경험하고,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 등 주요 직업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K-live X’로 이동해 실감형 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축구, 농구, 레이싱, 사격, 양궁, 트램폴린 등 다양한 MR스포츠를 실내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게임 설계부터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코딩 랩 등 창의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KTH 김철수 대표이사는 “홈쇼핑이라는 특화된 방송역량과 실감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K-live X 등 KTH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