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허경환♥김가영, 진짜 1호 커플 되나…쌈도 다정하게 "여기 블라인드 쳐줘야겠네!"

입력 2019-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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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호구의 연애')

'호구의 연애' 개그맨 허경환과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과연 진짜 1호 커플이 될까?

23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허경환과 김가영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조짐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호구의 연애'에서 김민규는 5대 호구왕에 선정됐고 채지안과 데이트를 떠났다.

남은 멤버들은 언양불고기 가게로 식사를 하러 갔고, 나란히 앉아 있는 허경환과 김가영은 서로를 챙기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

김가영은 허경환이 "호박 이거 안 달고 맛있다"라며 호박찜을 챙겨먹자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까이 놓아줬다.

이어 허경환은 불고기를 미나리에 얹어 "자 산적 그네 갑니다~"라며 김가영에게 먹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가영은 민망해 하면서도 맛있게 받아 먹었고, 자신의 숟가락에 고기와 김치를 올려 "이렇게 먹어야 맛있겠네. 먹을래요?"라며 허경환에게 먹여줬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호구의 연애' 멤버들은 부러운 모습으로 쳐다보면서도 "여기 블라인드 쳐 줘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과 김가영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썸은 다음 모임에서도 이어졌다. 충주에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됐고, 한 자리에 다시 모인 멤버들은 허경환과 김가영에게 "두 분 데이트 하셨어요? 얘기 좀 해줘요. 너무 궁금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허경환은 "와인 한 잔 했어요"라며 주말에 따로 만난 사실을 전했다. 김가영도 "오빠 휴대폰에 사진도 찍었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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