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121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5G 통신장비 매출과 더불어 2월부터 공급 시작된 인도 릴라이언스향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기타 부문은 프랑스 발레오향 적용 아이템 확대, 할리데이비슨 배터리 함체 신규 매출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나은 흐름으로, 2019년 매출액 4796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5G 투자 지속, 하반기 일본, 미국 등 해외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부진했던 ESS 매출액은 3분기부터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고, 기타 부문에서는 자동차 적용 아이템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로 하반기 기타 매출액은 511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6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