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으로 유지했다. 기업 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부여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동사는 분식회계 관련 재판과 금융감독원 정밀감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또 군수사업 및 완제기 수출사업의 신규수주가 위축된 상태다.
완제기 수출사업의 수주잔고는 2015년 말 약 1조5000억 원에서 올해 3월말 약 8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현 수주잔고의 상당 부분을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저하된 수익성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016년 10.9%에서 지난해 5.3%로 하락했다.
한신평은 동사의 분식회계 관련 재판 및 금감원 감리 최종결과 등을 모니터링해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