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노동계 파업 피해 국민에게 돌아가…대화로 해결하자"

입력 2019-07-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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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달 잇따라 예고된 노동계 파업과 관련해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노사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공공부문 파업 예상 노동자 다수가 학교 급식, 청소, 우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파업으로 인한 피해와 부담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는 3~5일까지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화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전국우정노조도 집배원 증원과 토요일 택배 배송의 폐지 등을 요구하며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도 관계부처와 협조해 대화를 통해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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