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이후 비하인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아아 커플' 오창석과 이채은이 '2호 현실 커플'로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이 현실 커플이 되기까지 조짐이 보였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연애의 맛2'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연일 만나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6월 2일 오창석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전날 이채은이 오창석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가 깜짝 생일 이벤트를 펼친 데 이어 6월 12일 이채은의 생일을 맞아 오창석이 이번엔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
오창석은 쇼리를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 이채은을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숲에서 나들이를 나선 오창석은 이채은의 생일을 맞아 편의점에서 미역국을 사와 선물했다. 그런 오창석의 마음에 이채은은 감동했다.
하지만 오창석의 깜짝 생일 이벤트는 시작에 불과했다. 친구들과 밴드를 불러 식당에서 이채은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창석은 이벤트를 위해 이채은과 함께 식당으로 들어섰고, 암전이 된 사이 이채은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나왔다. 오창석의 친구들과 이채은의 친구들이 생일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이채은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다.
이어 오창석은 밴드 반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이채은은 감동했다.
생일 케이크와 함께 오창석은 이채은의 생일 선물로 시계를 준비했다. 오창석은 "뭔가 매일 같이 할 수 있는 물건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시계가 괜찮을 것 같아서 준비했어"라고 말했고, 이채은은 "매일 차야지"라고 답했다.
'연애의 맛2' 패널들은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지적하며 은근한 스킨십을 거론하고 두 사람이 심상치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후 두 사람은 '현실 커플'임을 드러냈고, 앞으로 연애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