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日 대항마 시험대 올랐다
▲모나미가 올해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FX 153’의 한정판(사진제공=모나미)
모나미가 하이테크와 시그노 등 일본 유력 필기구 브랜드들과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 시장 점유율 증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
5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내 필기용품 브랜드 모나미가 코스피에서 3895원의 주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30% 가까이 폭등한 데 이어 17% 이상의 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셈. 일본 브랜드들에 맞서 대체재로 모나미가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모나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10~20대 중·고·대학생 층이 주로 사용하는 필기구로 하이테크와 시그도 등 일본 제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관련해 여론 일각에서는 모나미 'FX 제타' 'FX 153' 등이 일본 제품들의 대체재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나미가 '애국심'과 더불어 품질로도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