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콘텐츠업체 캐리소프트는 1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18만 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900~1만61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52억~190억 원이다.
캐리소프트는 내달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다음 달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캐리소프트는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어린이용 콘텐츠 서비스 업체로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 100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