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어카드’는?

입력 2019-07-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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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카드 지역 특색 맞춘 선불형 카드 남도패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인기

▲남도패스 투어카드(사진제공=코나아이)

올여름 국내로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해 보다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투어카드’를 미리 알아보자. 최근 지자체마다 관광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음식ㆍ숙박ㆍ공연ㆍ체험ㆍ쇼핑 시설의 통합할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투어패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에 코나아이가 17일 주요 투어카드를 소개한다.

◇남도패스, 광주전남 주요 관광시설 최대 60% 할인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광주전남 통합관광 할인카드인 ‘남도패스’를 추천한다. ‘남도패스’는 전라남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요 명소와, 숙박, 음식점, 레저, 교통 등 관광시설 이용 시 최대 60%까지 현장할인을 제공하는 통합관광할인카드다.

남도패스 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ㆍ충전형 결제 카드로, 작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올 4월 말까지 약 8000건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연회비 없이 △1만 원 △3만 원 △5만 원 총 3가지 권종으로 판매되고 있고, 광주ㆍ전남 주요 관광지 외에도 선불형 카드 플랫폼인 ‘코나카드’의 전국 제휴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여름철 성수기 시즌을 맞아 추가 금액을 충전했을 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센티브는 1인 1카드만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는 목포 지역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해 목포근대역사관 1~2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을 방문하는 남도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단체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용산역, 광주 송정역, 여수역, 목포역, 순천역 여행센터와 광주광역시 새마을금고 등이고,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사용 및 충전은 모바일 코나카드 앱(App)을 설치해 카드등록 후 계좌등록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사진제공=코나아이)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대구ㆍ안동ㆍ영주ㆍ문경 여행에 특화

국내에는 이색적인 여행지가 많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선비이야기 투어카드’와 함께 대구, 안동, 영주, 문경지역 전통 및 선비 문화체험을 떠나봐도 좋을 것이다.

선비 이야기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경상북도 지역의 옛 전통문화와 선비들의 삶의 방식으로 엿볼 수 있는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4개 지역 문화여행을 하면서 관광지(가맹점)와 음식, 숙박, 공연, 체험, 쇼핑(일반 제휴점)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색 투어 카드로,남도패스와 동일하게 코나카드 모바일 앱에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명소(하회마을, 유교랜드 등), 숙박업체(수애당, 칠계재 등), 식당(일직식당 등), 커피숍(풍전 브런치 등) 할인이 있다. 이와 함께 코나카드에서 주어지는 스타벅스 30%, 커피빈 20%, 롯데시네마 30%, GS25 10% 할인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카드는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홈페이지와 경북종합관광안내소, 유교랜드에서 구매할 수 있고,보다 자세한 지역 가맹점의 특화된 할인 혜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스탬프 랠리(사진제공=코나아이)

◇강원투어패스, 속초 이어 춘천, 강릉, 원주까지 확대

더운 여름, 해변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강원도 동해시의 '강원투어패스'를 주목해보자. 강원도 동해시는 이번 달 한국투어패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강원투어패스'를 도입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강원투어패스는 교통, 렌터카, 관광지, 숙박, 맛집 등을 엮어 모바일 카드 한 장으로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속초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실시한 바 있다.

시범 서비스 였던 ‘속초투어패스’는 강원상품권 가맹점을 중심으로 26개 맛집과 19개 관광체험시설, 렌터카 등을 연계해 총 30가지를 패키지로 묶어 출시됐고, 최소 1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협약에서 강원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투어패스' 사업을 도내 빅3 도시인 춘천, 강릉, 원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투어패스는 이번 달 중순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에코스(echoss) 스마트 스탬프를 활용하여 디지털 스탬프 랠리를 먼저 실시했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스탬프 랠리에 참여 하는 업체를 방문 하거나 제품 구매를 하고 관광객의 스마트폰에 에코스 스마트 스탬프 인증을 받아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강원투어패스 망상해수욕장권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강원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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