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고려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3월말 기준 회사의 총자산과 총여신 규모는 각각 1조247억 원과 8606억 원으로 대출채권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대출 운용처별로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이 각각 50.7%와 47.9%를 차지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가 일정 수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담보대출과 보증부대출 비중은 75.8%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이 3.1%를 기록하는 등 절대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1M)은 각각 8.2%, 4.5%로 업권 내 다소 열위한 수준이다. 고정이하여신 중 실제 연체된 채권 비중은 40% 수준이다.
나신평은 “최종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자체신용도 대비 상향 단계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