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올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전년 말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펀드 순자산 규모는 약 6% 늘었고 13위를 유지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계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2조6000억 달러 증가한 37조6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가 1조73000억 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채권형 펀드가 3974억 달러, 혼합형 달러가 2847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가 835억 달러 증가해 모든 유형 펀드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미국(1조6699억 달러), 유럽(5511억 달러), 아시아·태평양(3620억 달러), 아프리카(135억 달러)로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조사대상 47개 국가 중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펀드 순자산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19조2589억 달러로 1위였다. 그 뒤를 룩셈부르크, 프랑스, 호주 등이 이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4513억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48억 달러(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13위로 전년 말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