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NEW에 대해 영화 ‘비스트’의 흥행 참패가 실적에 반영돼 적자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8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NEW는 6월 개봉작 비스트가 20만 명에도 못 미치는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며 “비스트 투자손실 15억~20억 원이 대부분 2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분기 흑자전환은 힘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드라마 부문에서 추후 이익 기여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보좌관은 캡티브 채널이 없는 독립계열 제작사의 IP 레버리지 전략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유준상, 송윤아 주연의 우아한 친구들과 보좌관 시즌2가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물량은 올해 3~4편, 내년부터는 5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이익 기여에서 드라마가 영화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또한 “내년부터 영화 역시 제작편수 본격 확대로 손익변동성 감소가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