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서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세번째), 조훈현 의원(서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두번째), 이창호 9단(서있는 사람 중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어린이의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9개국 어린이 272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결선 대국을 펼쳤다.
최고 실력자들이 경합한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참가선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이 대회장을 찾아 박지은 9단, 김혜민 8단, 오유진 6단과 함께 사인회를 가졌다.
한화생명은 선수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폴라로이드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다트게임, 미로게임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년간 한화생명 세계어린이국수전은 많은 바둑꿈나무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