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산업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7% 성장했다고 밝혔다.
1일 휴테크에 따르면 안마의자 성수기인 5월 한 달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 했으며, 올 1월부터 5월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 곡선을 이뤘다.
안마의자 매출 비중은 직영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출 상승률 기준으로는 마트, 백화점, 전자제품 전문점 등 양판점의 판매율이 작년 상반기 대비 87% 성장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양판점은 국내외 다양한 안마의자 브랜드 제품이 한 곳에 집약된 공간인 만큼 여러 안마의자를 직접 비교 체험한 뒤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높다. 이를 고려할 때 양판점 매출의 가파른 상승은 고객들에게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과 같다는 것이 휴테크의 분석이다.
휴테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휴테크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을 탑재한 카이 SLS9은 최고가인데도 작년 출시 이후 만 1년 넘게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LS9, SLS7, LS 등 고가의 제품이 뒤를 잇고 있다.
휴테크가 지난 4개월간 직영점에서 안마의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이 휴테크 제품에 호감을 갖게 된 이유는 “직접 체험을 해보고 결정”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휴테크 안마의자 체험 경험이 있는 지인의 권유’나 ‘입소문’ 등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휴테크는 하반기에 더 많은 고객들의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직영점과 전자제품 전문점 및 백화점 오프라인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