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하프앤하프', "통신사 DC 아쉽네"…피자헛·미스터피자 '반값' 앞 시험대

입력 2019-08-01 09:45수정 2019-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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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하프앤하프' 프로모션, 미스터피자·피자헛 '반값' 맞대결

(사진제공=도미노피자)

도미노 '하프앤하프' 25% 할인 이벤트가 포문을 열었다. 피자헛과 미스터피자의 통신사 멤버십 할인에 맞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가 관건이다.

1일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씨푸드 스페셜 콜라보' 이벤트를 열고 하프앤하프 메뉴 25%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와 '문어밤 슈림프 피자'를 하프앤하프(반반)로 주문할 경우 2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도미노피자 하프앤하프 할인 프로모션은 두 가지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다만 여타 할인 수단과 중복 할인이 불가해 소비자로서는 할인율 측면에서 아쉬울 수 있다.

특히 도미노피자로서는 최근 잇따르는 피자헛과 미스터피자의 통신사 제휴 할인이 위협적인 경쟁상대다. 피자헛은 8월 한달 간 'KT 더블할인 멤버십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포장주문 소비자에 한해 프리미엄 피자 라지 한 판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경우 SKT T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방문포장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미노피자의 '하프앤하프'가 가격의 문턱 앞에서 시험대에 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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