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부발전 '해외 기자재 국산화 개발 로드맵' 발표식 모습(사진 제공=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 국산화부를 설치하고 '중장기 국산화 로드맵'를 수립했다. 2030년까지 발전 기자재 6500여 개 품목을 국산화하는 게 핵심이었다. 서부발전은 그간 목표 달성을 위해 자사 발전소를 시제품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국산화에 성공한 협력사엔 인센티브를 ‘국산화 성과보상제도’도 도입했다.
서부발전은 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1년간 거둔 경제 효과가 73억9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제조분야 국내 강소 신규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 기자재 및 기술에 대한 도전적 국산화를 지속 추진하여 기술회사로서의 가치를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