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교육그룹의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SLP(Sogang Language Program)가 10일부터 2일간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한 비전 캠프 ‘The Mor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의 자아 발견과 비전 수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전국 SLP 학당 대표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서강대 전인교육원 전찬용 교수가 ‘SNS 속 언어, 그리고 성찰과 성장’, '헌터걸' 김혜정 작가가 ‘내 인생의 주인공, 오늘의 나에게’, 엔젤로보틱스 CEO 공경철 교수가 ‘10년 후 나를 위한 핵심역량’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서강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본인들의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송효은 학생(13세)은 “이번 특강을 듣고 장래희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게 됐다”며 “대학생 오빠, 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윤가은 감독이 ‘내 인생의 영화’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서강대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하며 대학 기숙사를 체험했다.
캠프 2일차에는 ‘비전 설계를 위한 비주얼 씽킹’을 통해 2일간의 캠프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퇴소식과 점심 식사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캠프는 종료됐다.
서강교육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학업에만 몰두하느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할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설계해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LP는 서강대학교가 설립한 영어교육 기관이다. 영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인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진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가르치는 전인교육’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