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종이 없는 고객창구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방문해서 요청하는 장기보험 사고접수, 해지·만기 환급, 계약변경, 보험계약 대출 등의 요청하는 업무를 전자서식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
고객들은 지금까지 각종 종이 서식에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일일이 기재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
종이 없는 고객창구 도입으로 입력 업무가 최소화돼 고객정보는 자동으로 전자서식에 반영되고, 고객은 전자펜으로 성명을 쓰고 서명만 하면 된다.
또한, 대리인 방문의 경우에 인감 스캐너를 통해 인감도장을 스캔해 위임장 서식에 자동 날인되고 있어 대리인 업무도 편리해졌다.
이명수 소비자보호기획파트장은 “연간 2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로 고객 스스로 장기보험 사고접수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