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코바코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벤처투자조합 출자 확대 △벤처투자기업 마케팅 지원 정책 공동 발굴 △양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 기관으로서 벤처캐피탈산업이 벤처생태계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사회를 발전시키는 모험자본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코바코와 같은 유관기관은 물론 기업, 정부, 해외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코바코는 직접적인 벤처투자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 펀드에 출자하며 공적부문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협회가 코바코와 처음으로 손을 잡고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회 오세헌 상근 부회장은 “올해 들어 7월까지 벤처펀드 결성액이 2조556억 원, 신규 벤처투자가 2조373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보여준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기업 성장지원과 벤처투자 확대에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제2벤처붐 확산을 견인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