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카이스트·충북대 연구팀과 살인진드기병 예방 백신 개발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85원(7.58%) 오른 40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이스트에 따르면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팀과 살인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백신을 개발했으며 임상 개발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DNA 백신 개발 전문 기업인 진원생명과학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백신이 감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SFTS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백신을 최초로 개발했다“며 ”생쥐 모델이 아닌 환자의 임상 증상과 같게 발생하는 패럿 동물 모델에서 완벽한 방어 효능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국제적으로 SFTS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SFTS 바이러스 백신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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