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올해 추석 당일 가맹점 총 750여 곳이 문을 닫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븐일레븐의 총 점포 수는 9736개로 이중 약 7.7%가 휴무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 회사가 명절 휴무 점포 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까지 가맹점으로부터 추석 휴무 신청을 받은 후 점포의 상권 특성과 매출 등을 고려해 본사와 협의 후 휴점 점포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명절보다 늘고 있다”면서 “본사에서도 가능한 신청을 받아주고 있어 명절 휴무 점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