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백신, 2018년 국내 유일 영유아 적응증 획득… “850만 도즈 독감백신 공급 계획”
GC녹십자는 30일 2019/20년 시즌용 3·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3·4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일종의 품목허가 성격인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PQ)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GC녹십자의 4가 백신인 지씨플루 쿼드리밸런드의 경우 지난해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제조사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GC녹십자는 2009년 독감백신 국산화 성공 이후 줄곧 국내 최대 물량을 공급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약 850만 도즈(dose)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 모든 연령의 접종이 가능한 독감백신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수출용을 포함한 북반구 독감백신 출하가 마무리되면 남반구 수출용 독감백신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제품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