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업 등 정부 에너지 정책 선도 역할 호평
▲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평가에서 기존 ‘AA-’보다 1단계 오른 ‘AA’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P는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는 가스공사의 공적 역할 확대와 정부의 특별 지원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가스공사에 ‘수소에너지 제조·공급 및 공급말 건설·운영’이라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4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초기 수소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S&P는 또 가스공사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