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179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14.5%,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수치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21% 감소, 전분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위 고객사 기존 제품의 수주 감소와 연결 자회사들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위 고객사 의존도가 2017년 71%를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60% 수준을 상회해 실적 변동성이 높은 점이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연말 경으로 계획 중이나 당분간 이에 대한 기대감보다 판관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